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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칼럼] 무인양품(無印良品)의 메세지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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무인양품(無印良品)의 메세지

무인양품(無印良品)의 메세지

MUJI 2003 Horizon Campaign 무인양품의 미래

무인양품(無印良品)은 개성과 유행을 상품화하지 않고 브랜드의 인기를 가격에 반영시키지 않습니다.
또한 지구 차원, 소비의 미래를 내다보는 관점에서 상품을 만들어 냅니다.
무인양품은 ‘이것이 좋다’라는 기호성을 유인하는 상품 제작이 아닌, ‘이래서 좋다’ 는 이성적인 만족감을 고객에게 갖게 하는 상품 제작을 목표로 하고 있습니다.

무인양품(無印良品)의 메세지

무인양품(無印良品)의 메세지

MUJI 2004 HousesCampaign 집(家)

무인양품은 ‘편집’이란 방법으로 생활을 제안합니다.
생활의 공간은 건축으로 정해지는 것이 아닙니다. 오히려 삶이 쌓여 생활공간이 자라나는 방식이 자연입니다. 7500여개의 아이템의 무인양품은 각각 다른 제품이 아닙니다. 그 배경에는 궁극의 심플함을 추구하는 하나의 명쾌한 사상이 있습니다. 각각의 조합으로 조화로운 생활 공간이 구축되는 것입니다. 고민 끝에 나온 생활 용품은 양질의 생활로 이어지고, 거기서 ‘좋은 생활’이 태어납니다.
무인양품은 착실하게 진정한 ‘집’을 추구해 갑니다.

 

      무인양품(無印良品)의 메세지     
MUJI 2005 TearoomCampaign 다실

다실(차를 마시는 공간)의 중앙에 놓여있는 그릇은 무인양품의 백자 그릇입니다. 이것은 일본에서 형성된 미의식의 기원으로 생각되는, 미의식의 하나의 기준입니다. 전통적인 다실과 현대의 무인양품의 시간을 함께 어우른 작품입니다.

무인양품(無印良品)의 메세지
MUJI 2006 What Happens Naturally Campaign 자연스레 이렇게 되었습니다
사진의 제품은 무인양품의 물푸레나무 침대와 의자입니다.
등을 기대기 좋은 각도가 같이 설계되어있어 옆에서 보면 두 개의 등받이 라인이 일치합니다.
등에 무리가 없는 형태를 찾다 보니 어느새 자연스레 이렇게 되었습니다.

무인양품(無印良品)의 메세지 무인양품(無印良品)의 메세지
MUJI 2007 Let’s Talk about Houses Campaign 집에 대한 이야기를 하자
삶을 만들어 가는 방법은 아무도 가르쳐 주지 않습니다.
윗세대로부터 배우기도 하지만 현재 우리의 상황에는 맞지 않습니다. 경제성장과 함께 도시화가 진행되며 가족의 형태도 변하고, 이웃과 공동체의 형태도 변하였습니다.
자신의 삶을 상상해 보십시오. 우선 자신의 삶의 환경을 자신의 의지로 편집하는 적극성을 가집시다.
무인양품은 합리적인 생활을 생각하며, 그것을 자유로이 편집하는 것을 돕습니다. 처음엔 7000개 남짓의 제품을 통해서지만, 시기에 맞춰 생활의 아이디어를 제안합니다.
집을 바라보는 무인양품의 진실된 목소리로 이야기 해보지 않으시겠습니까?

 

무인양품(無印良品)의 메세지

MUJI 2008 Let’s Be Tender Campaign 부드럽게. 상냥하게
손은 아름답습니다. 작업중인 손을 보면 시선을 빼앗겨 버립니다. 화려한 장식을 하지 않는 손가락이 아름답다 생각하는 사람이 있을 것입니다. 그 마음은 천연재료를 안심하는 마음이나 방금 세탁한 시트가 기분 좋게 느껴지는 것과 닮아있습니다.
예부터 시절을 거듭하며 태어난 것이야말로 사용하는 사람에게 편리함과 만족스러움이 전해집니다. 생활 속에서 거듭해 진 미의식이 물건이나 작업에 깃들어지는 것에 풍족함과 충실한 행복을 느끼는 것입니다.
무인양품은 단순한 제품의 집합이 아닙니다.
생활의 작은 부분까지 생각한 세심함, 정말 중요한 것을 상냥하게, 겸손하게 체험하고 싶습니다.

 

무인양품(無印良品)의 메세지 무인양품(無印良品)의 메세지
MUJI 2009 Like Water Campaign 물과 같은 존재가 되고싶다.
뉴욕, 이스탄불, 북경. 2008년에 무인양품은 이곳에 새로운 지점을 세웠습니다. 세계 여러 곳에서 무인양품은 다양한 지역민들의 의식과 생활 속에 녹아 들고 있습니다. 마치 물처럼 말이죠.
무리 하지 않기, 교만 하지 않기, 삶에 대한 고민을 계속하고, 합리적인 가격을 목표로 할 것. 그렇지만 호화로운 제품이나 타브랜드에 뒤떨어지지 않는 소박한 미를 추구할 것.
무인양품은 물과 같은 존재가 되길 원합니다.
물은 불가결한 존재로 사람들의 바로 옆에서 휴식과 수분을 제공합니다. 술과 같은 화려함이 아닌, 향수 같은 사람을 매혹시키는 것이 아닌, 순수한 그 자체로 존재하며 사람들을 건강하게 해줍니다.
무인양품은 언제나 물과 같이 당신의 생활을 응원합니다.

 

무인양품(無印良品)의 메세지

2010 되돌아가는 원점, 되돌아가는 미래
무인양품이 탄생한 것은 약 30년전, 1980년입니다.
그 발단은 쓸모없는 공정을 없애자는 발상이었습니다. 당시 일본에서는 호경기로 고가의 해외 브랜드가 주목을 받으며, 낮은 가격의 질나쁜 상품이 나오며 소비의 양극화가 생겨났습니다. 무인양품은 그런 상황을 비평하며 생활에 정말 도움이 되는 상품의 품질과 가격을 생각하며 ‘무인(無印:브랜드가 없음)’의 입장에서 ‘양품(良品:좋은 상품)’이라는 가치관으로 탄생하였습니다.
‘자연과’, ’무명으로’, ’심플하게’, ’지구’를 키워드로 간소함이 오히려 아름다운, 진실됨이 사람들에게 긍지를 주는 상품을 끊임없이 연구하며 성장하였습니다. 이것은 단지 무인양품이 걸어온 길이 아닌, 성원해주신 고객 한분 한분과 커뮤니케이션을 나누며 닦아온 길이기도 합니다.
무인양품은 한층 더 좋은 상품을 목표로 연구하는 자리를 마련하였습니다. ‘생활연구소(くらしの良品研究所)’라고 이름 붙인 연구소는 온, 오프라인에서 고객과 대화하며 상품을 개선하고 세계에서 많은 분들께 ‘이것이 좋다’는 공감을 받아 더 좋은 생활을 생각해 가는 장소입니다.
‘되돌아가는 원점, 되돌아가는 미래’를 현 시대에 요구되는 좋은 상품에 대하여 함께 생각하고 싶습니다.

( *한국에서는 페이스북을 통한 ‘생활연구소’로 운영되고 있습니다.)

페이스북 MUJI KOREA 생활연구소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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