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무인양품 이야기] 착용감을 결정하는 양말 소재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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양말을 구매할 때, 양말에 붙은 태그에 써 있는 글자를 자세히 읽어 본 적 있으신가요?
양말 태그에는 양말을 만든 소재가 어떤 것인지, 어느 정도의 비율로 만들어져 있는지를 알 수 있습니다.
오늘은 세 번째 무인양품 양말 이야기로, 무인양품 양말의 소재에 대한 이야기를 소개합니다.
무인양품은 면이나 울, 실크 등 자연의 소재가 가진 힘을 소중히 생각하며 상품을 만들고 있습니다.
양말을 만들 때에도 똑같이 면과 실크, 울 등 자연의 소재를 사용하고 있습니다.
자연의 소재를 사용하는 이유는 촉감은 물론, 소재가 가지는 ‘자연의 기능‘이 뛰어나다고 생각하고 있기 때문입니다.
발바닥은 우리 몸에서 땀샘이 밀집돼 있는 곳입니다. 다습한 상태가 유지되면 세균이 번식하거나 냄새의 원인이 될 수 있습니다.
발바닥과 항상 맞닿아 있는 양말은 일반적으로 면 100%를 사용하기 어려워 폴리에스테르나 폴리 우레탄 등 다른 소재의 실을 함께 사용하며 엮습니다.
이 소재는 발가락 부분을 보강하는 등 양말의 착용감을 가지게 하는 데 필요한 소재입니다.
면 100% 양말을 만들 경우 발을 잡아 주는 착용감 없이 흐물흐물한 양말이 되어 버리고 맙니다.
무인양품의 양말도 착용감이 약할 수밖에 없는 면 100%의 양말은 현재 판매하고 있지 않습니다.
하지만 면 소재가 가지는 쾌적한 자연 소재의 착용감을 느낄 수 있도록 면의 사용량을 늘린 상품을 만들고 있습니다.
자연의 소재를 사용하면서도 더욱 쾌적한 착용감이 들 수 있도록 무인양품은 지금도 양말의 소재와 사양을 체크하며 개선을 반복하고 있습니다.
앞으로도 많은 관심 부탁 드립니다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