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맛있다는 것은 무엇일까?] 생김새는 상관없는, 사과 본연의 ‘맛‘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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우리가 흔히 볼 수 있는 농산물 외에, 유통 규격에 맞지 않는다는 이유로 판매 대상에서 제외되는 농산물이 있습니다.
농산물은 공업 제품이 아니기 때문에 모양과 크기가 제각각 다른 것이 당연한데도 말이지요.
무인양품은 수확 시기에 맞추어 경북 포항에 위치한 어느 사과 농장을 방문하였습니다.
사과는 수확 과정에서 꼭지가 없거나, 상처가 있거나, 생김새가 못나서 등 여러 가지 이유로 유통에서 제외되는 경우가 있습니다.
하지만 저희가 현지에서 직접 체험한 사과는 먹어 봤을 때, 사과의 맛 그대로를 담고 있었습니다.
이러한 사실을 많은 분들이 직접 먹어 보고 느낄 수 있으면 좋겠다고 생각했습니다.
그래서 규격 외 상품으로 분류되어 유통에서 제외된 사과를 가공 처리 하지 않고, 있는 그대로 판매하고자 합니다.
올해는 태풍과 긴 장마 기간 등 날씨의 영향으로 수확량은 줄어들었지만 농부님들과 함께하며 하나하나 정성 들여 수확하였습니다.
무인양품은 ‘맛있다’의 기준을 다시 생각합니다.
■ 하옥리 사과
경북 하옥리에서 수확한 사과입니다. 상처가 있고 생김새가 못나 보기에는 좋지 않지만, 새콤달콤한 사과의 맛을 그대로 담고 있습니다.
판매 가격 │ 1과 1,500원
판매 기간 │ 20.11.27 ~ 20.12.10