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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Open MUJI】 「유리함 속 작은 정원」 건식 테라리움 만들기 워크숍

2022/10/02

 

 

 

테라리움(Terrarium)은 라틴어로 흙과 땅을 뜻하는 ‘Terra’와 유리 어항 또는 방(Room)을 뜻하는 ‘Arium’의 합성어입니다. 이름에서 유추할 수 있듯 흙과 식물을 식재해 자연과 유사한 환경을 조성한 유리함을 의미하는데요. 자연적인 순환을 통해 자생할 수 있어 ‘작은 생태계’라고 부르기도 합니다.

 

10월 2일의 강남점 워크숍에서는 적은 수분으로도 관리 및 유지가 용이한 건식 테라리움을 만들어 보았습니다. 

 

 

 

 

테라리움을 만들기 전, 유리함 속에 어떤 풍경을 조성할 것인지에 대한 구상이 선행되었습니다. 최근 다녀온 강원도 풍경을 떠올리는 분도 계셨고, 한 달 살기를 했던 제주에서의 경관을 스케치하는 분도 계셨는데요. 같은 유리함 이지만 그 안에 만들어질 세계는 각기 독창적이고 다채로웠습니다.

 

 

 

 

여러가지 부재료 중 마음에 드는 형태와 색감의 자갈을 골라, 메인 재료인 에어플랜트를 중심으로 조화롭게 배치해주었습니다. 작은 공간이다 보니 어떤 재료를 골라 조합하는지에 따라 테라리움의 분위기가 크게 달라져서, 모든 분들이 고심하여 재료를 선정하는 시간이었습니다.

 

 

 

 

지난 여행에서 보았던 풍경을 다시금 떠올리며 무언가를 만드는 일이 새삼 의미 있다는 생각을 했습니다.

만드는 과정에서 뿐만 아니라, 집안 어딘가에 놓인 테라리움을 보면서도 종종 그 여행과 풍경을 떠올리게 되겠지요. 

 

 

 

 

작업이 끝난 후에는 각자의 결과물을 소개하며 각자 어떤 풍경을 담아 테라리움을 만들었는지 이야기 나누었습니다. 또한 무인양품 강남점 4층 주공간에 모여, 원하는 곳에 테라리움을 배치해 기념 및 연출 사진을 촬영하는 시간으로 마무리 하였습니다.  

 

 

 

 

Open MUJI 는 무인양품이 생각하는 것을 제안하며 고객과 함께 생각하고, 활동하는 공간입니다. 무인양품의 공식 SNS와 MUJI passport 어플리케이션의 ‘From MUJI’ 에서 소식을 확인하실 수 있습니다. 프로그램 제안 및 요청은 언제든지 받고 있습니다. 담당자 (커뮤니티팀 커뮤니티매니저 이안 / lan@mujikorea.co.kr)에게 메일 부탁드립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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