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Open MUJI】 「11월 : 동백의 계절」 페이퍼 플라워 디퓨저 워크숍
2022/11/26
11월 26일 토요일. 무인양품 타임스퀘어점에서는 페이퍼 플라워 워크숍이 진행되었습니다. 이번 워크숍은 ‘공작소, 피움’의 이진희 작가와 함께했습니다. 공작소, 피움은 마곡 인근에 있는 공방으로 ‘손끝에서 피어나는 아름다움’을 이야기하고자 수공예 상품의 개발과 공예 수업을 진행하고 있습니다.
이번 워크숍에서는 동백꽃 모양의 페이퍼 플라워 디퓨저를 만들었습니다. 여러 꽃과 달리 동백은 11월부터 꽃망울이 피기 시작합니다. 추운 날씨에 피면서 잎사귀와 꽃잎의 색이 돋보이다 보니 많은 이들의 사랑을 받고 있습니다. 축제는 물론 관상용으로도 쉽게 접할 수 있고, 문학이나 예술 작품의 소재로 자주 다루기도 합니다.
페이퍼 플라워는 한국 고유의 종이인 한지를 사용했습니다. 대량생산 가능한 종이의 수요가 늘어나는 동시에 생산 설비의 노후화, 제작자의 고령화가 맞물려 한지는 조금씩 자취를 잃어가고 있습니다. 하지만 강하고 질긴 내구성을 갖고 있어 공예 등 다방면으로 활용되고 있습니다. 나아가 문화재 복원에 우수한 효과를 갖고 있어 빛바랜 보물들에 생명력을 불어넣고 있습니다. 한지를 하나하나 접고, 오리고, 붙이며 손끝에서 피어나는 아름다움을 만끽할 수 있었습니다.
Open MUJI 는 무인양품이 생각하는 것을 제안하고 고객과 함께 생각하고 대화하며 활동하는 공간입니다. 무인양품의 공식 SNS와 MUJI passport 어플리케이션의 ‘From MUJI’ 에서 소식을 확인하실 수 있습니다. 프로그램 제안 및 요청은 언제든지 받고 있습니다. 담당자 (타임스퀘어점 커뮤니티 매니저 홍보림 / brhong@mujikorea.co.kr)에게 메일 부탁드립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