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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Open MUJI】 「돌에 새긴 나의 이름」 전통 인장 조각 워크숍

2022/10/30

 

10월의 마지막 일요일인 30일, 무인양품 강남점에서는 전통 인장을 조각하는 워크숍을 진행하였습니다. 

국립중앙박물관에서 인장 클래스를 진행하고 계신 감성글씨의 김진민 대표님이 이번 수업을 맡아주셨는데요. 많은 분들이 전통 인장에 관심 갖고 수업에 참여해 주셔서 테이블을 가득 채운 채 강연을 진행하였습니다. 

 

 

 

 

인장을 조각하기에 앞서 전통 인장의 역사에 관한 이야기를 듣는 시간을 가졌습니다. 인장의 종류와 의미에 대해 알아보고, 어떤 시대에 어떤 신분의 사람이 주로 사용하였는지에 대한 정보들을 접하고나니 전통 인장에 대한 흥미가 더욱 커졌습니다. 

 

 

 

 

가장 먼저, 돌에 새기길 원하는 글씨나 모양을 종이에 사인펜으로 그려보았습니다. 자신의 이름을 새기려는 분들도 계셨고, 새로 운영하는 브랜드의 로고를 새기는 분도 계셨습니다. 원하는 모양에 맞게 자유로이 조각할 수 있어, 가지각색의 시안이 나왔습니다.

 

 

 

 

시안을 완성한 후에는 조각할 자연석을 고정기구에 끼워 고정하고, 돌 표면에 시안을 그대로 옮겨 그려 넣습니다. 조각에 대한 가이드가 될 밑그림이라 본격적인 조각에 앞서 중요하게 진행되어야 하는 부분입니다. 이후에는 양각 또는 음각 중 진행하고 싶은 조각법을 결정한 후,  파내야 할 부분을 조각칼로 조심스레 조각해줍니다.

 

 

 

 

 

도장이 될 주 부분의 조각을 끝낸 후에는 취향에 따라 옆면에 글씨나 모양을 새겨 넣기도 했습니다. 이후 도장에 인주를 묻혀 종이에 찍어 보고, 원하는 형태가 완성 되었는지 확인을 거쳐 보완할 부분은 추가로 조각해 보완해주었습니다.

 

자신만의 글씨체와 그림을 담은 전통 인장이 오래도록 소중한 물건으로 쓰이길 바라면서 이번 수업을 마무리 하였습니다.

 

 

 

 

Open MUJI 는 무인양품이 생각하는 것을 제안하며 고객과 함께 생각하고, 활동하는 공간입니다. 무인양품의 공식 SNS와 MUJI passport 어플리케이션의 ‘From MUJI’ 에서 소식을 확인하실 수 있습니다. 프로그램 제안 및 요청은 언제든지 받고 있습니다. 담당자 (커뮤니티팀 커뮤니티매니저 이안 / lan@mujikorea.co.kr)에게 메일 부탁드립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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