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Open MUJI】 「폐가죽의 새로운 가치」 향화꽂이 제작 워크숍
2022/12/31
공간에 좋은 기운을 가득 채우기 위해 우리는 다양한 방식으로 향기를 즐깁니다. 무인양품 타임스퀘어점에서는 누구나 하나씩 있을법한, 주변에 흔하게 볼 수 있는 향화꽂이를 제작하였습니다. 특이하게도 이 향화꽂이는 폐가죽으로 만들어졌습니다. 재단된 뒤 버려지는 자투리 가죽뿐만 아니라 안감이나 본드가 붙어있어 생분해가 불가능한 오염 폐가죽이 천연재료와 결합하여 하나의 공예품으로 재탄생하였습니다.
이번 워크숍은 연지공방의 김지연 작가와 함께했습니다. 연지공방은 ‘누군가를 위한 곱고, 의미 있는 것을 만드는 작은 공간’을 뜻하는 가죽공방으로 폐가죽을 활용한 공예품을 제작, 교육합니다. 조금 더 쉽고, 유용한 폐가죽 공예품을 만들며 모두가 편안하게 즐기는 동시에 환경에 조금이나마 도움이 되는 작업을 진행하고 있습니다.
쓰레기를 줄이기 위한 제로웨이스트 레시피, 자연의 재료를 활용한 활동, 버려지는 것들에 새로운 가치를 입히는 공예 등 올해 환경과 관련된 워크숍을 진행해왔습니다. 사실 이러한 활동들이 눈에 띄는 변화를 가져오지 않습니다. 하지만 이를 통해 스스로 갖게 되는 인식과 실천이 모여 보다 이로운 세상을 만들 수 있지 않을까요. 오는 새해에도 거창하지 않지만, 누군가에게 어떠한 계기가 되는 활등들로 찾아뵙고자 합니다.
Open MUJI 는 무인양품이 생각하는 것을 제안하고 고객과 함께 생각하고 대화하며 활동하는 공간입니다. 무인양품의 공식 SNS와 MUJI passport 어플리케이션의 ‘From MUJI’ 에서 소식을 확인하실 수 있습니다. 프로그램 제안 및 요청은 언제든지 받고 있습니다. 담당자 (타임스퀘어점 커뮤니티 매니저 홍보림 / brhong@mujikorea.co.kr)에게 메일 부탁드립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