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Open MUJI】 「자그마한 팔각소반」 한지 소반 만들기 워크숍
2022/12/10
12월 10일, 강남점 Open MUJI에서는 우리나라의 전통 종이, 한지로 미니 소반을 만드는 워크숍을 진행했습니다.
여러 가지 한지 공예를 선보이고 계신 인잇셀 스튜디오의 안수용 대표님이 수업을 맡아주셨습니다.
우리나라에서 아직까지 전통 방식의 한지 제작이 이루어지고 있는 공방은 몇 곳 남지 않았습니다.
이번 수업은 사라져 가는 우리 한지 문화의 소중함을 일깨워보는 시간이었습니다.
소반 모형으로 제작되어 있는 합지 틀을 확인하는 것이 가장 먼저 할 일입니다.
이 합지는 소반의 뼈대가 되어줄 재료입니다.
이 합지 구조를 토대로 위에 전통한지를 붙여 더욱 견고하게 만들어줍니다.
합지를 한지로 마감하는 과정은 녹말풀을 사용하여 진행합니다.
한지가 적셔지도록 녹말풀을 발라 겹겹이 덧대어주면 굳은 후 표면이 단단해집니다.
풀이 묻지 않아 들뜨는 곳이 생기면 추후 완성도에 문제가 생기기 때문에, 닿지 않는 곳 없이 꼼꼼하게 작업해줍니다.
완성된 소반의 모습입니다.
한지로 마감한 한국 전통 형태의 미니 소반이 좋은 인테리어 소품이 되어주리라 생각합니다.
Open MUJI 는 무인양품이 생각하는 것을 제안하며 고객과 함께 생각하고, 활동하는 공간입니다. 무인양품의 공식 SNS와 MUJI passport 어플리케이션의 ‘From MUJI’ 에서 소식을 확인하실 수 있습니다. 프로그램 제안 및 요청은 언제든지 받고 있습니다. 담당자 (커뮤니티팀 커뮤니티매니저 이안 / lan@mujikorea.co.kr)에게 메일 부탁드립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