이벤트

【고양점】 Exhibition : 경원동# 사람과 사람이 만나는 서점

2024/01/19~2024/02/28

【고양점】 Exhibition

경원동# 사람과 사람이 만나는 서점

2024.01.19 (금) ~ 2024.02.28 (수)
10:00 ~ 22:00
MUJI Goyang 일상의 집 뒷편

 

무인양품 고양점 일상의 집 뒤편에서는 “누구나 자신이 좋아하는 주제로 서점 주가 될 수 있다” (서점 주인이 된 사람들) 주제로 경원동# 미니어처의 콘셉트로 전시가 진행됩니다.

전시공간에는 마이크로 책방 소개, 책장 미니어처, 연결되는 서점으로 구성되어 있으니 많은 관심 부탁드립니다.

 

 

“우리는 취향, 노하우, 지식을 공유하는 커뮤니티 공간이 필요해! 경원동#의 시작은 전주 시내에 커뮤니티 공간을 만드는 것이었어요 서울로 가지 않고, 전주에서 재미있게 지내려면 어떤 게 있어야 할까? 저희는 좋은 사람들을 만나, 행복한 시간을 보낼 수 있는 계기라고 생각했습니다. 사람과 사람이 만나는 서점, 그것이 저희의 지향점입니다.

「마이크로 서점」
“나만의 취향을 담은 책장 한 칸” 커뮤니티를 위해서는 이야기를 할 사람과 듣는 사람들이 필요해요. 지방으로 갈수록 자신의 이야기를 할 사람들이 적어진다고 생각했어요.
저희는 자신의 이야기를 할 사람들을 모으기 위한 수단으로 마이크로 서점을 준비했습니다.

마이크로 서점은 가로40cm 세로40cm 깊이40cm의 작은 책장이에요 책장 63개를 준비해 63명의 책장주에게 각각 임대했습니다. 책장주는 자신의 주제에 맞게 책장을 서점, 미술관, 전시실 등으로 운영할 수 있어요. SNS를 통한 모집을 시작했고, 얼마 지나지 않아 임대 신청이 완료되었습니다. 규모는 작지만, 63개의 서점과 이야기가 모여있는 대규모 상자가 되었죠. 이야기를 하고 싶은 사람들을 모집하는 것이 목표였다 보니 책 저자, 출판사, 활동가 등이 전국에서 모였습니다.

 

 

 

 

「커뮤니티를 연결하는 서랍」
책장을 개개인에게 임대하는 시스템은 일본에서 2021년부터 쉐어형 서점으로 시작되었어요. 저희는 거기에서 아이디어를 착안했어요 단, 책장을 모두 임대시키는 것에 만족하는 것이 아니라 이야기를 하고 싶은 사람과 듣고 싶은 사람을 연결하기 위한 장치들을 어떻게 추가할지 고민했습니다. 그렇게 해서 만들어진 것이 책장 아래에 있는 서랍입니다.
마이크로 서점을 방문한 누군가가 책장주에게 말을 거는 창구로 이용하고 있어요! 북토크, 모임을 원하는 분들이 연락처를 넣어 쪽지 펀딩의 장소로, 책장주가 고객에게 보여주고 싶은 굿즈를 넣어두는 수납장으로 다양하게 사용되고 있습니다.

 

 

기획
무인양품(주), 즐거운도시연구소