이벤트

【Open MUJI】 ‘크리스마스 리스 만들기’ 워크숍

2019/12/24

12월 24일 무인양품 타임스퀘어점에서는 크리스마스 리스 만들기 워크숍이 진행되었습니다. 리스는 현관이나 방문 앞에 걸어두어 액운을 막아주고 행운을 가져다주길 기원하는 바람이 담긴 장식품입니다. 한국에서 복조리를 걸어두는 것과 비슷한 풍습인 것 같습니다.

 

 

크리스마스는 기독교에서 전통적으로 율리우스력의 12월 25일을 기준으로 그리스도인 예수의 탄생을 기념하는 날입니다. 성탄절이라고도 불리면서 일반적으로 성스러운 사람의 탄생을 축하하는 명절이라는 의미를 갖지만, 기독교에서는 매년 12월 24일부터 다음 해 1월 6일까지 예수의 탄생을 축하하는 명절로 기념하고 있습니다. 주로 기독교 문화권의 영향이 강한 나라에서 예수가 태어난 12월 25일을 성탄절이라고 하며 과거 서구 열강의 식민지나 조차지였던 나라로 기독교 문화의 영향력이 강한 나라인 필리핀, 싱가포르, 인도네시아, 홍콩, 마카오 등에서 공휴일로 지정된 이 날을 기독교 문화권이 아닌 동북아시아에서 대한민국이 유일하게 공휴일로 지정하였습니다.

 

 

크리스마스는 연말과 겹쳐 한 해를 마감하는 연중의 큰 이벤트입니다. 트리와 장식, 선물을 가져다주는 산타와 양말 등은 우리에게 늘 추억이 되는 이야기입니다. 크리스마스는 어렸을 적부터 늘 기대를 심어주었고 지금도 마찬가지로 서로에게 따뜻함을 전하며 선물과 카드를 건네고 맛있는 음식을 먹는 날입니다.

 

 

생각해보면 연중에 많은 사람들이 한 마음으로 따뜻함을 전하고자 하는 의식을 공유하는 날은 드문 것 같습니다. 그런 날인 만큼 크리스마스를 좀 더 집중하여 즐겨보는 것도 더 보람찬 일이 될 것 같습니다. 이번 리스 만들기는 어니스트 플라워의 김혜원, 박혜란 플로리스트와 함께 진행하였습니다. 어니스트 플라워는 예식장 등에 대량으로 쓰이고 버려지는 꽃을 취약계층이나 꽃을 평소에 접하기 힘든 분들과 함께 나누고, 농장과 고객을 직접 이어주는 서비스 등을 제공하고 있습니다. 꽃과 식물을 통해 따뜻함을 전하는 활동이 인상 깊게 다가왔습니다.

 

 

모두 무사히 한 해를 마무리하고 즐거운 마음으로 새해를 맞이했으면 좋겠습니다. 무인양품의 올 한 해도 감사했습니다.

 

 

 

Open MUJI 는 무인양품이 생각하는 것을 제안하고 고객과 함께 생각하고 대화하며 활동하는 공간입니다. 무인양품의 공식 SNS와 MUJI passport 어플리케이션의 ‘From MUJI’ 에서 소식을 확인하실 수 있습니다. 프로그램 제안 및 요청은 언제든지 받고 있습니다. 담당자(영업기획팀 이경근 / gglee@mujikorea.co.kr)에게 메일 부탁드립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