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롯데월드몰점 】 Exhibition : 죽음의 바느질 클럽 : Re-VisibleMending

이번 전시는 죽음의 바느질 클럽과 함께합니다.
죽음의 바느질 클럽의 복태와 한군은 한국과 태국을 거점으로 치앙마이식 손바느질 무브먼트
‘죽음의 바느질 클럽’을 운영하고 있습니다.
2016년 태국의 바느질 스승님으로부터 소수민족 방식의 바느질을 전수받아 버리는 것 없이 재단해 옷을 만드는 고산족만의 지혜가 담긴 옷 짓기, 소수민족 고유의 자수, 치앙마이식 수선 등 손바느질로 가능한 다양한 영역들을 탐구하고 있습니다.
또한 창조적 의생활, 손쓰는 감각의 이로움을 공유하기 위해 다양한 곳에서 활발히 활동하고 있지요.
이번전시는 버려지거나 버려질뻔한 것들을 다시 호명해보는 시간입니다. 낡은 옷과 양말, 쓰임을 다한 비닐봉투, 영수증을 수집해 실과 바늘로 돌보았습니다.
완벽한 복원으로서 바느질이 아닌 보이는 수선 기법(Visible mending)으로 헤지고 낡은 흔적을 더욱 씩씩하게 드러냅니다. 전시된 작품들은 모두 도안에 구애 받지 않고 자유로운 바느질 기법으로 서로 다른 리듬을 가지고 있습니다. 수선을 통해 새로운 생명을 얻은 작업물을 만나보세요.
한군은 ‘손바느질 수선을 통해 새로운 활력을 얻는 것은 사실 우리 자신이며 수선의 과정은 문득 사물과의 새로운 교감, 우정을 쌓는 일’ 이라고 말합니다. 버려지는 것들을 따듯한 시선으로 다시 바라보는 이번 전시를 통해 바쁜 일상 속 우리가 잊고 있는 무언가를 떠올려보는 시간이 되길 바랍니다.
일정 : 2024. 06. 06. (목) ~ 2024. 07. 17. (수)
기획 : 죽음의 바느질 클럽, 무인양품
문의 : 무인양품 커뮤니티매니저 김민지 (mjkim@mujikorea.co.kr)
Life and Art
예술이란 삶 그 자체의 체험이며 무인양품이 탐구하는 삶의 원점을 표현하는 방법 중 하나이기도 합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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