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강남점】 Exhibition : ‘내일의 방 : 민들레마음’
2024/08/09
중증희귀난치질환 환아들과 함께 다양한 창작활동을 펼치는 민들레마음의 전시가 무인양품 강남점에서 진행됩니다.
어른들이 아플 땐 병원에서 치료를 잘 받으면 그만이지만, 아이들은 그렇지 않습니다. 기본적인 치료는 물론, 학교와 사회로 돌아가 꿈을 펼치기 위해 교육, 심리 및 정서케어까지 돌봐야만 합니다. 그뿐만 아니라, 아이가 아플 때 부모님 가운데 한 분은 경제, 사회생활을 내려놓은 채 자녀를 따라 입원합니다. 이러한 환경은 한 아이의 문제가 아닌 한 가족, 더 나아가 우리 사회 전체의 문제지만, 아픈 환아를 위한 통합적 케어 서비스를 제공하는 병원은 극히 드뭅니다.
민들레마음은 어린이병원의 환아들과 함께 그린 그림으로 디자인 콘텐츠를 만듭니다. 다양한 형태의 디자인 컨텐츠로 수익을 내고, 수익금의 절반으로 환아와 가족들 삶에 질 개선에 기여합니다. 오늘도 민들레마음은 작품을 그리는 환아, ‘꼬마작가’들과 함께 더 나은 내일을 그립니다.
꼬마작가들의 작품과 메시지를 통해 전시를 찾는 사람들에겐 희망을,
작품을 그리는 아이들에겐 작품활동을 통해 비춰지는 정체성과 자긍심을,
그런 아이들의 행복을 함께 지켜보는 부모님에겐 기쁨을 주는 시간이 되길 바라는 마음입니다.
일정 : 2024. 08. 09. (금) ~ 2024. 09. 18. (수)
기획 : 민들레마음 / 무인양품
문의 : 무인양품 강남점 커뮤니티 매니저 홍보림
(brhong@mujikorea.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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Life and Art
예술이란 삶 그 자체의 체험이며 무인양품이 탐구하는 삶의 원점을 표현하는 방법의 하나이기도 합니다.
무인양품은 예술을 소개하는 활동을 통해‘기분 좋은 삶’의 실현을 목표로 하며 사람과 사람, 사람과 사회를 연결하며 예술이 생활의 일부로 자리 잡기를 바랍니다.
최근 예술 활동과 전시 공간이 보다 일상적인 영역으로 자리 잡고 있습니다. 무인양품 강남점은 생활용품을 파는 가게로 일상적인 공간이지만 동시에 전시공간으로 작동함으로써 상대적으로 상업시설이 많은 강남 일대에서 일상적인 문화공간을 제공하고자 합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