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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롯데월드몰점】 Exhibition : 솜프레스 : 새마음, 새소식

눈이 녹아 비가 되는 우수가 찾아오고, 추위가 한풀 꺾인 사이 봄기운이 서서히 스며듭니다.

봄은 언제 시작될까요? 따스한 날씨를 따라 조금 더 걸어볼까 고민하는 순간일까요? 아니면 새로운 다짐을 세우는 찰나일까요?

 

수백만 킬로미터를 날아와 새 계절을 맞이하는 철새들처럼, 봄은 어느 날 먼 곳에서 찾아와 저마다의 속도로 시작됩니다. 이번 전시는 그러한 ‘저마다의 속도’와 ‘저마다의 봄’을 떠올리며, 자연의 순간을 기록하고 그려내는 솜프레스의 배현정 작가와 함께합니다.

 

 

 

2023년 12월부터 차분히 기록해 온 생활 탐조 일기『새소식』에는 ‘새가 전하는’ ‘새로운 소식’이라는 두 가지 의미가 포개어져 있습니다.

 

배현정 작가는 쌍안경을 통해 바라본 새들의 모습이 새롭고 아름다워 『새소식』을 쓰기 시작했다고 합니다.
그리고 탐조와 새에 깊이 빠져든 자신의 모습 또한 신선하게 다가왔다고 덧붙입니다.

 

 

 

사전에서 ‘취미’는 ‘아름다운 대상을 관찰하고 이해하는 힘’이라고 정의합니다.
‘솜프레스’라는 이름으로 책을 쓰고 그리며 찾아온 탐조라는 취미는 작가의 일상에 생기를 불어 넣었습니다.

 

 

 

천천히 주변을 오래 걷고, 작은 소리에도 귀를 기울이며 새를 만나는 날들이 쌓이자 삶은 크고 작은 모험들로 채워졌습니다. 이번 전시는 그러한 과정의 일부를 펼쳐 보입니다.

 

새를 만나며 느낀 설렘과 새롭게 맞이한 봄에 대한 소회를 푸른빛으로 풀어낸 이번 전시에서는 탐조의 경험을 담은 책과 카드, 포스터를 소개합니다.

 

 

또한, 전시장 한편에는 탐조인의 책상을 마련했습니다. 도톰하고 사랑스러운 오색딱따구리 키링, 새마음을 기록할 수 있는 연력도 함께 만나보실 수 있습니다.

 

 

솜프레스의 푸른 봄날, <새마음, 새소식> 전시는 무인양품 롯데월드몰점에서 만나보실 수 있습니다.

 

 

 

일정 : 2025. 2. 14. (금) ~ 2025. 3. 26. (수)

기획 : 솜프레스 / 무인양품

문의 : 무인양품 커뮤니티 매니저 김민지
(mjkim@mujikorea.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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