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고양점】 Exhibition : 햇살로 빚어진 로컬브랜드, 경상남도 밀양

지역과 함께하는 고양점 전시,
이번 전시에서는 전통문화와 아리랑의 도시, 밀양의 로컬 브랜드를 소개합니다.
밀양은 경상남도 동북부에 위치해 있으며, 북서쪽으로는 대구, 남동쪽으로는 부산과 인접해 있습니다. 또한, 경북의 울주와 청도, 경남의 창녕, 양산, 창원, 김해 등 6개 시·군과 맞닿아 있는 교통의 요충지입니다. 밀양을 가로지르는 밀양강은 삼랑진에서 낙동강과 합류하여 남해로 흘러갑니다.
밀양의 대표적인 명소인 영남루는 조선 3대 누각 중 하나로, 조선 후기 건축 양식을 온전히 간직한 유일한 누각입니다. 또한, 영남루 인근에 자리한 아리랑시장은 500년이 넘는 전통을 이어오고 있습니다. 밀양의 아리랑은 정선, 진도와 함께 우리나라 3대 아리랑으로도 잘 알려져 있습니다.
어느 지역이든 소멸의 위기에서 자유롭지 않지만, 밀양 역시 많은 사람들이 떠나고 있는 현실입니다. 하지만, 다양한 이유로 밀양에 남아 이곳을 지키는 사람들이 있습니다. 대대로 이어온 가업을 잇거나, 한적한 분위기에 이끌려 귀농을 선택한 이들, 혹은 그저 밀양이 좋아서 머무는 이들이 모여, 밀양만의 로컬 브랜드를 만들어가고 있습니다.
이번 전시에서는 밀양의 다섯 개 로컬 브랜드를 소개합니다.
호랑이 기운이 넘치는 밀양의 수제 간식 브랜드 ‘호밀당’, 3대째 대추 농사를 이어온 ‘밀양대추농원’, 귀농 생활을 새롭게 해석한 업사이클링 브랜드 ‘구이농’, 밀양에서 자란 농산물로 전통 방식의 떡을 정성껏 만드는 ‘백설떡방앗간’, 할머니의 가양주 문화를 계승해 어머니와 아들이 함께 빚는 특별한 막걸리 ‘밀향막걸리’
더불어, ‘살고 싶고, 오고 싶은 밀양’을 만들기 위해 힘쓰는 밀양소통협력센터의 이야기와 특별한 굿즈도 함께 만나볼 수 있습니다.
빽빽할 밀(密), 볕 양(陽).
햇살이 가득한 도시, 밀양에서 사람과 자연이 함께 빚은 로컬 브랜드를 무인양품에서 만나보세요.
일정 : 2025. 3. 14. (금) ~ 2025. 5. 21. (수)
기획 : 밀양소통협력센터 / 무인양품
문의 : 무인양품 커뮤니티팀 이세영 팀장
(seyounglee@mujikorea.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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