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Open MUJI】 「발렌타인 데이에 직접 만든 말차 티라미수를 즐기자」 워크숍
2020/02/13
2월 13일 발렌타인 데이를 앞두고, 무인양품 타임스퀘어점에서는 「발렌타인 데이에 직접 만든 말차 티라미수를 즐기자」 워크숍이 진행되었습니다.
작년 12월부터 타임스퀘어점의 최유정 스텝과 함께 제철 재료를 활용한 워크숍을 진행해왔습니다. 겨울은 기온이 낮아 제철 농작물이 적은 계절입니다. 제철음식은 어떤 시기에 맞이하는 특별함이 있습니다. 그리고 식재료뿐만 아니라 우리는 특별한 날을 기념하며 음식을 먹기도 합니다. 새해를 맞이하면서 떡국을, 정월대보름에는 부스럼이 생기지 말라는 의미에서 밤·잣·호두 등 단단한 견과류의 부럼을 먹습니다.
같은 음식이라도 특별한 날이기에 먹는 음식은 그냥 지나치면 괜히 섭섭하고 아쉬운 마음이 들기도 합니다. 발렌타인데이는 서양에서 유래하여 원래는 여성이 남성에게 쿠키나 초콜렛, 케익같은 단 음식을 선물하는 날이었지만 지금은 동료나 지인들에게 가벼운 군것질거리를 전하기도 하는 날로 자리 잡았습니다.
좋은 감정을 단 음식을 통해 상징적으로 전달하는 모습이 다소 귀엽게 느껴집니다. 이런 기념일에는 상업적이라는 시선도 존재합니다만 “주변 사람들에게 작지만 귀여운 마음이 담긴 과자를 선물하는 날”이라고 생각하면 일 년에 몇 번쯤은 있어도 괜찮은 날이라는 생각이 듭니다.
조금 유난스럽게 느껴질 때도 있지만, 특별한 날은 조금 특별한대로 즐기는 게 어떨까요.
Open MUJI 는 무인양품이 생각하는 것을 제안하고 고객과 함께 생각하고 대화하며 활동하는 공간입니다. 무인양품의 공식 SNS와 MUJI passport 어플리케이션의 ‘From MUJI’ 에서 소식을 확인하실 수 있습니다. 프로그램 제안 및 요청은 언제든지 받고 있습니다. 담당자(영업기획팀 이경근 / gglee@mujikorea.co.kr)에게 메일 부탁드립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