이벤트

【Open MUJI】 「이끼볼, 숨 쉬는 3.3제곱미터」 워크숍

2020/06/19

6월 19일 타임점에서는 해방촌 입구에 위치한 마이미스로즈와 함께 이끼볼 만들기 워크숍이 진행되었습니다. 최근 코로나 이슈가 계속되는 와중에 집에 머무는 시간들이 늘어남에 따라 많은 사람들이 실내 식물에 대한 관심이 늘어났습니다. 평소에 잘 느끼지 못했던 도시 속에서 틈틈히 자리잡은 나무와 식물의 소중함을 깨닫는 시기인 것 같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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식물을 키운다는 건 무엇일까요? 식물이 잘 자라기 위해서는 어떤 게 필요할까요? 식물에게는 바람, 빛 그리고 물이 가장 중요하다고 합니다. 가장 자연적 상태를 만들어 주는 게 최고입니다. 다들 식물을 사고 나면 ‘환기를 잘 시켜주세요’라는 말을 듣습니다. 여기서 환기는 창을 활짝 열어 바람이 잘 통하게 해달라는 것입니다. 환기가 잘되면 흙도 금방금방 마르겠죠? 식물에게 물이 필요할 때, 그때 물을 주는 게 좋은 방법 중 하나입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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이번 워크숍에서 우리가 함께 만지고 느낀 식물은 아비스라는 고사리 종류의 식물입니다. 아비스는 그 모양이 새 둥지처럼 생겨 까마귀 둥지라고도 불립니다. 열대 기후에서 서식하는 식물로 실내에서는  직사광선을 받지 않는 밝은 곳에서도 잘 자라는 식물입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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최근 식물에 대한 수요가 증가하고 보다 가깝게 대하면서 식물 시장이 붐비는 모습을 볼 수 있습니다. 많은 사람들이 식물과 함께 하는 삶을 시작하고 있는데요. 처음 눈으로 보기에 예쁜 식물들을 쉽게 사는 분들이 많아지고 있는 것 같습니다. 예쁜 식물을 기르기보다는 내 집에 잘 맞는, 지금 환경에서 잘 살아갈 수 있는 식물과 함께 시작하는 것이 서로에게 조금 더 즐거운 일이 될 것 같습니다. 이번 워크숍은 손으로 흙과 식물의 뿌리를 직접 만지며 식물을 보다 가까이 느끼고 교감하는 시간입니다. 여러분도 식물을 통한 위로를 느껴 보시는 게 어떨까요?

 

 

Open MUJI 는 무인양품이 생각하는 것을 제안하고 고객과 함께 생각하고 대화하며 활동하는 공간입니다. 무인양품의 공식 SNS와 MUJI passport 어플리케이션의 ‘From MUJI’ 에서 소식을 확인하실 수 있습니다. 프로그램 제안 및 요청은 언제든지 받고 있습니다. 담당자(커뮤니티부 커뮤니티 디자이너 이경근 / gglee@mujikorea.co.kr)에게 메일 부탁드립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