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Open MUJI】 무인양품 문구전
본 이벤트는 무료 전시입니다.
많은 사람들이 무인양품을 가장 처음 접하게 된 것이 바로 ‘문구’가 아닐까 합니다. 문구는 어린아이부터 어른, 남녀노소없이 모두 즐겨 사용하는 것입니다. 모습은 다르지만 인류는 과거부터 쓰고 그리고, 기록하는 활동을 해왔습니다. 문구에 담긴 것은 인간의 본능에 가까운 것일지도 모르겠습니다..
문구는 사용하는 사람에 따라 그 사용방식이 다양합니다. 10명의 사람이 쓴 글씨는 각기 다릅니다. 지문이나 홍채같은 역할을 하기도 하며, 사용자의 성격, 개성이 그대로 담겨 있습니다. 컴퓨터, 기계를 이용해서 똑같은 형태의 글자를 써내려가는 것이 익숙해진 요즘 시대에 직접 글을 쓰고 기록한다는 것은 온전히 자신에게 집중하고 돋보이게 하는 일인 것 같습니다. 그래서 키보드와 기계 자판이 보편화된 현대 사회에도 직접 펜과 종이로 무언가를 기록하는 일은 여전히 소중하게 여겨지는 것 같습니다. 다소 서툴지만 정성스럽게 손으로 쓴 편지는 무엇보다 마음을 잘 담아 보여주는 것 같습니다.
문구는 무인양품의 다른 제품에 비해 크기가 작고 종류가 다양합니다. 소재, 포장, 공정부터 모듈과 수납에 대한 무인양품의 이념이 매우 함축적으로 잘 담겨 있습니다. 도서 <무인양품 문방구> 를 읽으며 무인양품 문구에 담긴 이유와 개발 이야기, 사용자의 인터뷰 등을 살펴보고 14가지 테마로 선정한 제품들도 함께 보실 수 있습니다.
많은 방문 부탁드립니다.
감사합니다.
Open MUJI 는 무인양품이 생각하는 것을 제안하고 고객과 함께 생각하고 대화하며 활동하는 공간입니다. 무인양품의 공식 SNS와 MUJI passport 어플리케이션의 ‘From MUJI’ 에서 소식을 확인하실 수 있습니다. 프로그램 제안 및 요청은 언제든지 받고 있습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