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Open MUJI】 Life and Art : 타인의 삶 2, 흔적 (The Lives of Others 2, Traces)
본 이벤트는 무료 전시입니다.
Life and Art
예술이란 삶 그 자체의 체험이며 무인양품이 탐구하는 삶의 원점을 표현하는 방법 중 하나이기도 합니다. 무인양품은 예술을 소개하는 활동을 통해 ‘기분 좋은 삶’의 실현을 목표로 하며 사람과 사람, 사람과 사회를 연결하며 예술이 생활의 일부로 자리 잡기를 바랍니다. 최근 예술 활동과 전시 공간이 보다 일상적인 영역으로 자리 잡고 있습니다. 무인양품 강남점은 생활용품을 파는 가게로 일상적인 공간이지만 동시에 전시공간으로 작동함으로써 상대적으로 상업시설이 많은 강남 일대에서 일상적인 문화공간을 제공하고자 합니다.
Traces
하나의 경험이 기억이 되는 순간은 한 사람의 삶이 다른 사람의 삶에 깃드는 흔적(trace)이다. 그것은 타인의 삶이 나의 삶에, 동시에 내가 타인의 삶 속 어딘가에 자리를 잡기 시작하는 순간이기도 하다. <타인의 삶(The Lives of Others)>프로젝트는 2018년부터 다양한 분야의 창작자의 삶에 대한 새로운 시각을 공간, 작품, 사진과 에세이 등 여러 형태로 소개해 왔다. 첫 번째 책 『타인의 삶』이 ‘공간’을 주제로 출발했다면, 이번 『타인의 삶 2』에서는 타인과의 무수한 교류가 남긴 ‘흔적’을 주제로 열두 창작자의 사진과 에세이를 책으로 기록했다. 가족과 친구, 생명과 사물, 일의 공간과 생활의 공간, 과거와 미래, 낯선 사람과 자신에 이르기까지, 책 속에 남겨진 다양한 시선의 흔적들은 타인과 공유하는 시간과 그것이 각자의 삶에 남기는 변화에 대해 돌아보게 한다. 그리고 앞으로 나의 삶에서 만나게 될, 새로운 기억의 모습을 어렴풋이 그려보게 한다. [글: 이현송]
이번 <Life and Art, 타인의 삶 2, 흔적> 전시에서는 『타인의 삶 2』 책과 포스터, 토트백, 엽서집, 심승연 디자이너의 인 시투 오브제(In Situ Objet)를 구매하실 수 있습니다.
『타인의 삶 2』 책
-타인과의 무수한 교류가 남긴 흔적을 주제로 12명의 창작자가 기록한 10편의 사진과 에세이
<타인의 삶> 포스터
-사진작가 정멜멜(melmel chung), 산나 레토(sanna letho)의 A1 사이즈 포스터(각 2매 1세트)
<타인의 삶> 토트백
-의류 브랜드 haag(헤이그)와 협업을 통해 만들어진 두 가지 색상의(옐로우, 크림) 리버시블 토트백
<타인의 삶> 엽서집
-사진작가 정멜멜(melmel chung), 산나 레토(sanna letho)의 사진 그리고 Post standards의 드로잉을 포함한 엽서집(총 34매 구성)
<타인의 삶>인 시투 오브제(In Situ Objet)
-벽 선반이나 북앤드 등으로 사용 가능한 모듈 타입의 메탈 오브제 (주문 제작)
Life and Art
타인의 삶 2, 흔적
The lives of others 2, Traces
기획: 강주성
진행: 서문홍익
편집: 정민진
디자인: 강주성
번역: 김솔하, 임은혜
전시 기획: 이현송
전시 디자인: 심승연
홍보: 백솔
인쇄: 청산인쇄
협력: 무인양품
2021.07.09 ~ 2021.8.20
11:00~22:00
MUJI gangnam flagship store, 3F
Open MUJI 는 무인양품이 생각하는 것을 제안하고 고객과 함께 생각하고 대화하며 활동하는 공간입니다. 무인양품의 공식 SNS와 MUJI passport 어플리케이션의 ‘From MUJI’ 에서 소식을 확인하실 수 있습니다. 프로그램 제안 및 요청은 언제든지 받고 있습니다.
Open MUJI
– 커뮤니티 매니저 곽필영 (총괄, 신촌점 커뮤니티 담당) / pykwak@mujikorea.co.kr
– 커뮤니티 매니저 이경근 (기획, 강남점 커뮤니티 담당, 도서 큐레이션) / gglee@mujikorea.co.kr