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자연, 당연, 무지

 

무인양품은 갈라파고스 제도를 여행했습니다.

 

갈라파고스 제도는 약 500 만 년 전 해저 화산의 분화로 탄생한 섬입니다. 머지 않아 거대한 거북이와 이구아나가 표착하여 환경에 적응해 살아남았다고 알려져 있습니다. 섬의 주역은 파충류들로 그 환경으로부터 다윈이 생물학적 계시를 얻음으로써 진화론의 성지로 불리고 있습니다. 이 땅의 자연은 단순하고 매우 장황합니다. 새로운 섬의 신선한 모래를 떠보니 산호 파편, 조개껍질, 용암굴레 등 여러 가지 요소들이 보입니다. 또 동물은 사람을 전혀 두려워하지 않아 마치 투명인간이 된 것 같습니다. “사람이 있어도 괜찮을까?”라고 물으면 “좋다.”고 대답해줍니다. 그러나 손을 대면 순식간에 사라져 버릴지도 모릅니다. 그런 절묘한 조화와 행복이 갈라파고스에 있었습니다.

 

모범이 되는 것은 언제나 자연이라고 생각합니다.

 

인공지능으로 인해 문명의 계단을 하나 더 올라가고자 하는 우리들이지만, 지금 다시 자연의 예지에 눈을 돌리고 싶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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