자동운행 버스 「GACHA」 프로토타입 공개
2019/3/11GACHA prototype made its debut in Helsinki,Finland on March 8, 2019
“설렘과 행복감을 주는 보편적인 모양의 장난감 캡슐이 사람들을 태우고 도시 곳곳을 지나다닌다.” 이런 이미지에서 GACHA 셔틀 버스 디자인이 탄생했습니다.
GACHA는 디지털 맵과 센싱 기술을 탑재한 자율주행 버스로 폭우나 안개, 눈 등 모든 기상 조건에서도 작동합니다.
세계의 여러 나라와 지역에서 “기분좋은 생활”을 제안하는 무인양품은 이번 프로젝트에서 디자인 파트너로서 참여하고 있습니다.
개인 소유의 자동차는 이동의 자유뿐만 아니라 격차도 만들어냈습니다. GACHA는 누구나 평등하고 쉽게 이용할 수 있는 새로운 대중 교통수단이며 “공유 교통수단(shared mobility)”을 목표로 합니다.
도시 지역은 이미 다양한 교통망이 잘 발달되어 있습니다. 하지만, 세계 각지에는 충분한 교통수단이 없는 지역들이 많이 있습니다. 또한 고령화 사회에서는 운전자도 부족해질 것입니다.
GACHA는 도시 지역뿐만 아니라 인구 감소를 겪고 있는 교외 지역에서도 한전하고 편리한 교통 수단이 될 수 있는 가능성이 있습니다.
자율주행 시스템은 선로를 따라 이동하는 철도처럼 디지털 맵을 따라 정확하게 이동합니다.
GACHA는 지정된 경로를 통해서만 운행할 수 있을 뿐만 아니라 사용자의 요청에 따라 반응하며 최적의 경로를 찾아 보다 효율적으로 운용될 수 있습니다. GACHA는 보통 버스가 통과하기 어려운 좁은 차선 또한 이동 경로로 사용할 수 있습니다.
외출을 할 때, GACHA의 위치를 확인하고 가까이 올 때까지 기다렸다가 타면 됩니다.
운전석이 없어 넓은 인테리어와 둥근 벤치 스타일의 좌석은 편안한 승차감을 제공합니다. 함께 탑승한 사람들 사이에 자연스러운 대화도 생겨날 수 있습니다.
이동 중에도 GACHA의 위치를 알 수 있기 때문에 언제 오는지 걱정하지 않아도 됩니다. 시간을 보다 효율적으로 사용할 수 있습니다.
또한 GACHA는 기존의 교통 서비스와 원활하게 연동이 됩니다. 어플리케이션을 이용하면 상황에 따라 최적의 경로와 교통수단을 선택할 수 있고 서로 다른 교통수단을 쉽게 갈아탈 수 있습니다.
GACHA는 사람들의 수송할 뿐만 아니라 다양한 서비스도 제공할 수 있습니다.
특히 지속적으로 인구 감소가 일어나는 지역, 교통수단이 많지 않은 교외 지역과 슈퍼마켓 등 공공시설이 거의 없는 곳에서 유용할 것입니다.
쉽고 편안한 이동이 가능해짐에 따라 사람들이 보다 쉽게 연결되고, 이는 새로운 형태의 지역 공동체의 만남과 탄생으로 이어질 것입니다.
많은 사람들에게 “기분좋은 생활”을 가져다 주는 귀여운 둥근 버스는 도시와 시골을 돌아다닙니다. GACHA는 평화와 행복을 가져오는 플랫폼이 되는 것을 목표로 합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