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Open MUJI】 잡지 에디터로 일하며 받았던 9개의 질문들
2019/02/17
2월 17일 일요일 무인양품 신촌점에서는 Open MUJI <잡지 에디터로 일하며 받았던 9개의 질문들> 강연이 진행되었습니다.
지난 몇 년간 한국에는 독립잡지라는 이름으로 많은 잡지들이 생겨나고, 또 없어졌습니다. 최근에는 오랜 기간동안 잡지를 만들어왔던 유수의 잡지들이 연달아 폐간을 하였습니다. 스마트폰을 비롯한 여러 기술과 플랫폼들이 생겨나면서 우리가 컨텐츠를 소비하는 방식은 많이 변했습니다. 현대 사회에서 오랜 기간 소비해왔던 인쇄매체인 잡지의 미래에 대해 궁금함을 갖게 되었습니다.
하여, 잡지의 새로운 비즈니스 모델로 성공적인 평가를 받고 있는 “매거진 B”의 박찬용 기자에게 <잡지 에디터로 일하며 받았던 9개의 질문들>이라는 주제로 Open MUJI를 준비했습니다.
“어쩌다 잡지 에디터가 되었는지, 잡지 에디터가 되려면 어떻게 해야 하는지, 잡지 에디터로 일해보니 무엇이 좋고 무엇이 고통스러운지, 요즘 활발히 생기는 독립 잡지에 대해 기성 잡지의 에디터는 어떻게 생각하는지, 업계의 부품으로 일하면서 느낀 잡지 업계와 에디터라는 직업의 미래는 어떤지 등에 대해 말해보려 합니다. 잡지 에디터로 일한다고 자기소개를 하면 신기해 하시는 분들이 많아서 이런 자리를 생각해 보았습니다.”
“가볍든 진지하든 잡지에 대해 관심이 있으신 분께 도움 되는 자리가 되었으면 좋겠습니다.”
– 박찬용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