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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Open MUJI】 푸른 색의 사진을 찍는 사진가 이차령의 슬라이드쇼 상영회

2019/02/23

2월 23일 토요일 무인양품 신촌점에서는 Open MUJI <Multi-colored BLUE> 푸른 색의 사진을 찍는 사진가 이차령의 슬라이드쇼 상영회가 진행되었습니다.

 

푸른색을 의미하는 영어 단어 ‘BLUE’는 다양한 의미로 활용됩니다. 일반적으로 사용하는 푸른색을 의미하기도 하지만 그 외에도 다양한 의미로 사용됩니다. 푸른 빛은 차가운 느낌을 주기도 하지만 뜨거운 불꽃은 푸른 빛을 띕니다. 여름에는 시원한 느낌을, 겨울에는 차가운 느낌을 주며, 해가 뜨기 전 새벽, 그리고 해가 지는 저녁 시간 때에도 하늘은 푸른 빛을 띕니다. ‘BLUE”는 우울한 감정을 나타내기도 하며, 활동감과 청량함을 주는 색이기도 합니다. ‘BLUE NOTE’는 재즈나 블루스에서 사용되는 장음계를 의미하며 유명한 레코드사의 이름이기도 합니다.

 

 

‘BLUE’라는 단어는 색, 감정, 온도, 시간, 음계 등 다양한 의미에서 사용됩니다. 포토그래퍼 이차령은 사진 작업에서 ‘균형’을 가장 중요하게 생각하며 작업을 합니다. 사진을 통해 무거움과 가벼움, 뜨거움과 차가움, 희극과 비극 등 대비되는 여러가지 상태로 균형을 담고자 합니다. ‘the coldest day of my lfie’를 비롯해 ‘ice blue, blue wheel’ 등 유독 ‘BLUE’라는 단어를 많이 사용하며, 실제로 푸른 빛의 풍경 사진을 많이 찍습니다.

 

 

이번 Open MUJI에서는 이차령 포토그래퍼의 이전 작품들을 살펴보며 사진에 대한 이야기를 듣고 자유롭게 대화를 나누는 시간을 가졌습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