이벤트

【Open MUJI】 퇴사를 둘러싼 관점과 질문들

2019/06/04

6월 4일 화요일 무인양품 신촌점에서는 Open MUJI <퇴사를 둘러싼 관점과 질문들: 사표란 무엇인가?> 북토크가 진행되었습니다.

 

 

로컬 숍 연구 잡지인 브로드컬리(Broadcally)는 작년부터 꾸준히 Open MUJI 와 함께 했습니다. 브로드컬리 5호 <서울의 3년 이하 퇴사자의 가게들: 하고 싶은 일 해서 행복하냐 묻는다면?>는 퇴사로 얻는 거보다 잃는 것들, 기대보다 걱정과 불확실성에 대한 조명을 통해 실제 퇴사자가 어떤 어려움을 어떤 노력과 마음으로 감수하며 본인의 삶을 꾸려가는지 살피고자 노력했습니다.

 

 

편집부의 7개월간 취재 과정 안에서, 퇴사를 둘러싼 관점과 질문들에 대해 고민했던 면면을 이번 Open MUJI 를 통해 이야기하고 자유롭게 대화를 나누었습니다.  사표가 행복을 담보한다면 사표 쓰지 않을 이유가 없겠습니다. 하지만 회사가 싫다고 모두가 사표를 던지지 않는 이유는, 퇴사에 대한 기대만큼 불확실성에 대한 우려도 크기 때문일 겁니다. 취직이 쉽지 않은 환경을 고려할 때, 합리적인 의심이고 걱정이며, 단연 작게는 개인 크게는 사회의 고민일 것 같습니다.

 

 

‘일’이라는 것이 생계 유지를 위한 수단이면서 동시에 개인의 행복과 가치관 실현으로 나아갈 수 있다면 더할나위 없이 좋을 것 같습니다. 서로의 고민을 공유하는 시간을 통해 조금이나마 공감과 위안을 얻을 수 있는 자리가 되었기를 바랍니다.

 

Open MUJI 는 무인양품이 생각하는 것을 제안하고 고객과 함께 생각하고 대화하며 활동하는 공간입니다. 무인양품의 공식 SNS와 MUJI passport 어플리케이션의 ‘From MUJI’ 에서 소식을 확인하실 수 있습니다. 프로그램 제안 및 요청은 언제든지 받고 있습니다. 담당자(영업기획팀 이경근 / gglee@mujikorea.co.kr)에게 메일 부탁드립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