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Open MUJI】 ‘타인의 삶’의 서체 디자이너 유소 살라까와의 타이포 워크샵
2019/07/13
7월 13일 금요일 무인양품 신촌점에서는 Open MUJI <타인의 삶>의 서체 디자이너 유소 살라까와의 타이포 워크샵이 진행되었습니다.
<타인의 삶>프로젝트는 한국, 일본, 핀란드를 기반으로 활동하는 여러 창작자의 삶과 공간에 대해 다뤘던 출판 프로젝트입니다. 이번 Open MUJI 에서는 <타인의 삶> 프로젝트와 못다한 이야기 뿐만 아니라, 서체 ‘드레야 Dreja’의 디자이너 유소 살라까 Juuso Salakka와 함께 서체 기획 스토리, 참여형 타이포그라피 체험 프로그램이 진행됐습니다.
◈ 강주성 디자이너
◈ 유소 살라까 (juuso salakka)
타인의 삶 소개
<타인의 삶>은 한국, 핀란드, 일본에서 활동중인 여러 창작자들이 가지고 있는 ‘공간’에 대한 생각, 가치관, 경험을 소개해드리는 출판물입니다. 이 프로젝트의 기획은 2017년 핀란드의 창작자 일까 까르까이넨Ilkka Kärkkäinen과 베라 꾸리유Veera Kulju, 일본의 창작자 나미 마키시Nami Makishi의 공간에 방문한 경험에서 출발하였습니다. 당시 저희가 찾아간 공간은 그 창작자와 매우 닮아있었고, 그래서 공간에 대한 정의와 쓰임도 사람에 따라 다르게 구성되어 있다는 것을 발견했습니다. 그래서 늘 새로운 시각과 특별한 가치를 제시하려고 노력하는 열 네분의 창작자들과 교류하며 그분들의 삶을 따라가 보았습니다. 이제 그 과정에서 맺은 결실들을 한 권의 책으로 묶고자 합니다. 창작자의 삶을 사진, 에세이, 그리고 작품에 담아 독자분들께 소개드리고, 스스로의 삶과 공간을 돌아볼 수 있는 시간을 드리고자 합니다.
이번 워크숍에서 타인의 삶 기획팀인 서문홍익과 강주성, 그리고 디자이너 유소 살라까와 함께 <타인의 삶> 프로젝트 처럼 Open MUJI에 참여해주신 분들과 함께 서로의 생각을 공유하고 자유롭게 나누는 모습이 사뭇 정겨웠습니다.
Open MUJI 는 무인양품이 생각하는 것을 제안하고 고객과 함께 생각하고 대화하며 활동하는 공간입니다. 무인양품의 공식 SNS와 MUJI passport 어플리케이션의 ‘From MUJI’ 에서 소식을 확인하실 수 있습니다. 프로그램 제안 및 요청은 언제든지 받고 있습니다. 담당자(영업기획팀 이경근 / gglee@mujikorea.co.kr)에게 메일 부탁드립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