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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Open MUJI】 「놀랍겠지만, 고기가 아닙니다 : 콩과 야채로 만든 팔라펠과 팔라펠 버거 만들기」 워크숍

2022/04/22

4월 22일 타임스퀘어점 Open MUJI에서는 콩과 다양한 야채를 이용해 팔라펠을 만드는 시간을 가졌습니다. 팔라펠은 으깬 병아리콩과 마늘, 양파, 파슬리, 고수 등을 함께 넣고 둥글게 빚어 튀긴 일종의 크로켓입니다. 아삭아삭한 식감과 풍미, 그리고 높은 영양을 가져 중동지역의 대표음식으로 알려져있습니다.

채식이 삶의 방식으로 자리잡은 현대사회에서 팔라펠은 육류 요리의 훌륭한 대안 중 하나입니다. ‘고기 대신 먹기 위해 태어난 음식’이라는 설이 붙을 정도로 고기 맛과 흡사하며, 기존 레시피를 비건식으로 변형하지 않고 천 년 넘게 존재한 고유의 음식입니다. 

 

 

 

 

이번 워크숍은 연결되는 시장에 참여했던 ‘울퉁불퉁 팩토리’와 함께했습니다. 울퉁불퉁 팩토리는 싱싱하지만 버려지는 전국의 못난이 농산물을 모아 저장식품을 만들고 있습니다. 

세계에서 발생되는 못난이 농작물은 약 12억 톤으로 전 세계 음식물 소비량의 1/3 수준이라고 합니다. 그 이유는 외관을 기준으로 등급이 결정되기 때문입니다. 맛과 영양의 차이가 적어도 작고 예쁜 형태를 띄지 않았다면 상품 가치를 인정받지 못해 버려지고 있습니다.

이러한 행동은 자연환경에 심각한 영향을 끼치므로 이를 해결하고자 오랜 시간 푸드리퍼브, 제로웨이스트 레시피 등을 추구하고 있습니다. 무인양품 역시 이러한 움직임에 동참하고 있습니다. 크기나 모양이 불규칙한 딸기를 버리지 않고 모두 사용한 ‘초코 딸기’ 시리즈가 대표적입니다. 자연에서 나고 자란 농작물은 당연히 모양과 크기가 제각각이지만, 결국 이들은 모두 똑같은 농작물입니다.

 

 

 

 

 

팔라펠을 만들고 버려질 수 있는 남는 재료를 활용해 피클과 후무스를 만들었습니다. 다소 생소하게 느껴졌던 음식을 함께 만들고, 환경에 도움이 되는 제로 웨이스트 레시피를 알아가며 의미 있는 시간을 보냈습니다. 무인양품에서 정기적으로 열리는 식(食) 워크숍의 다음 주제는 무엇일지 벌써부터 기대가 됩니다. 

 

 

Open MUJI 는 무인양품이 생각하는 것을 제안하고 고객과 함께 생각하고 대화하며 활동하는 공간입니다. 무인양품의 공식 SNS와 MUJI passport 어플리케이션의 ‘From MUJI’ 에서 소식을 확인하실 수 있습니다. 프로그램 제안 및 요청은 언제든지 받고 있습니다. 담당자 (커뮤니티팀 커뮤니티 매니저 홍보림 / brhong@mujikorea.co.kr)에게 메일 부탁드립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