이벤트

【Open MUJI】 ‘오래신기 위한 가죽구두 관리법’ 워크숍

2018/03/31

3월 31일 토요일 무인양품 신촌점에서는 슈즈 리페어 샵 ‘리슈’ 의 정성호님과 함께 가죽 제품이 갖는 특성에 대해 알아보고 직접 손질해보는 시간을 가졌습니다.

 

 

유행이 빠르게 변함에 따라 제품의 디자인, 소재의 선호도 시대에 따라 점차 빠르게 바뀌어 가고 있습니다. 그래서 우리에게 물건이란 쉽게 사고 쉽게 버릴 수 있는 존재가 되어가는 것 같습니다.

 

 

가죽은 인류가 오랜 시간 사용해온 소재입니다. 몸을 가리는 옷부터 실용적인 생활 도구들까지 다양하게 사용되어 왔습니다. 가죽은 그 특성상 오랜기간 사용이 가능하며 사용할수록 시간의 흔적이 가죽에 드러납니다. 시간에 따라 생겨난 가죽의 변화는 인위적으로 만들어낼 수 없는 것입니다. 물건에 오랜시간동안 정을 붙여가며 사용하는 것, 요즘은 많이 없어진 것 같아 아쉬운 마음이 있습니다.

 

 

이번 워크숍에서는 가죽 제품 중에서도 구두를 중심으로 관리법을 배웠습니다. 우리 몸에서 가장 낮은 곳에 위치하며 좋지 않은 냄새를 풍긴다는 이미지로 하찮게 여겨지는 우리의 발, 하지만 발이 우리 몸에서 가장 중요한 부위 중 한 곳이라는 사실을 아는 사람은 그리 많지 않습니다. 인체의 축소판이라고 불릴 정도로 발에는 우리 몸의 많은 인대와 신경들이 복잡하게 모여있습니다. 이 발을 보호하기 위해 신는 구두는 그래서 자신에게 편한 것을 선택해야 합니다. 구두를 더 오래, 편안하게 착용하는 법을 슈즈 리페어 샵 릿슈(RESH)에게 들어봅니다.

 

Open MUJI 는 무인양품이 생각하는 것을 제안하고 고객과 함께 생각하고 대화하며 활동하는 공간입니다. 무인양품의 공식 SNS와 MUJI passport 어플리케이션의 ‘From MUJI’ 에서 소식을 확인하실 수 있습니다. 프로그램 제안 및 요청은 언제든지 받고 있습니다. 담당자(영업기획팀 이경근 / gglee@mujikorea.co.kr)에게 메일 부탁드립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