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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Open MUJI】 FIELD TALK ‘무인양품 호텔은 어떻게 만들어질까?’ 어반라이크, UDS

2018/09/25

8월 30일 무인양품 신촌점에서는 동시대 도시, 문화 그리고 창작자들의 현재를 기록하는 도시 아카이빙 매거진 <어반라이크>와 무지호텔베이징 클라스카호텔 호텔안테룸교토 등의 총괄 디자인을 맡은 일본 건축 스튜디오 UDS 의 디자인·설계 총괄 나카하라 노리토와의 필드 토크를 진행했습니다.

 

 

최근 토착화라는 단어가 많이 보이고 있습니다. 지난 몇 년간 인류는 시간과 공간의 물리적인 제약에서 벗어나 더 넓게 더 멀리 소통하고 이어지는 것을 쫓아왔습니다. 그에 대한 반동으로 인터넷 속에서만 인간 관계를 맺으며 살아가는 외톨이도 생겨났고, 실제 공간에서 서로 마주하며 이야기를 나누고 무인가를 함께 하는 일들이 매우 적어졌습니다.

 

 

호텔은 항공업과 함께 서비스업의 최상단에 자리잡고 있습니다. 과거에는 단순하게 숙박과 식사 등 고급 서비스를 제공하는데에 그쳤다면 이제 호텔도 지역과 발을 맞추어 그 지역의 일원으로 활동하고자 하는 활동이 눈에 띄게 늘었습니다. 지역적인 것을 소개하고 보여줄 수 있는 장소로 거듭나고자 많은 노력을 하고 있습니다.

 

 

무인양품에서 새롭게 전개하는 호텔은 중국의 선전, 상해를 시작으로 올해 4월 긴자에 오픈을 했습니다. 무인양품 호텔도 지역과 함께 발을 맞추고 지역이 가진 가치를 담아내기 위해 많은 조사와 노력을 하고 있습니다. 무인양품의 호텔은 일본의 UDS 건축 사무소와 함께 진행하였습니다. UDS 건축 사무소는 국내에서는 카푸치노 호텔, 정선의 파크로쉬 리조트 등의 디자인을 맡아 진행했습니다. 최근에는 한국 지사도 생기게 되었습니다. 앞으로 한국에서 UDS 건축 사무소가 선보이는 호텔이 더욱 많아질 것 같습니다.

 

 

도시 아카이빙 매거진 <어반라이크>, <UDS> 와 함께 도시와 호텔에 대한 이야기를 나누어 보았습니다. 어떻게 하면 좀 더 지역과 가까운, 좋은 호텔로 거듭날 수 있을지, 어떤 노력과 고민들을 통해 어떤 결과물이 나오게 되었는지, 디자인, 설계 총괄을 맡고 있는 나카하라 노리토와 UDS 코리아의 조장환 대표와 함께 자유롭게 이야기를 나누어 보았습니다.

 

 

Open MUJI 는 무인양품이 생각하는 것을 제안하고 고객과 함께 생각하고 대화하며 활동하는 공간입니다. 무인양품의 공식 SNS와 MUJI passport 어플리케이션의 ‘From MUJI’ 에서 소식을 확인하실 수 있습니다. 프로그램 제안 및 요청은 언제든지 받고 있습니다. 담당자(영업기획팀 이경근 / gglee@mujikorea.co.kr)에게 메일 부탁드립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