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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Open MUJI】 ‘필름사진으로 떠나는 겨울, 훗카이도’ 여행 에세이

2018/06/30

6월 29일 무인양품 신촌점에서는 시지지 스튜디오(Syzygy studio)의 김태준 포토그래퍼와 함께 필름 사진으로 담은 훗카이도의 풍경과 함께 여행 이야기를 들어봤습니다. 김태준 포토그래퍼는 평소에 패션 포토그래퍼로 활동하고 있습니다. 일이 아닌 개인적인 동기로 남긴 여행 사진을 함께 나누어 봤습니다.

 

 

새하얀 눈을 좋아합니다. 언제부터인가 한국에서는 좀처럼 가득 쌓인 눈을 보기가 힘들더라고요. 스튜디오 일에 파묻혀 지쳐있던 2월, 우연히 훗카이도 비에이 지역의 사진 한장을 보게 되었고, 그렇게 무작정 필름카메라를 들고 떠났습니다. 나홀로 떠난 8일간의 포토 에세이입니다.

-김태준 포토그래퍼-

 

 

이동경로 : 오타루 / 비에이 / 후라노 / 아사히다케 / 쿠시로 / 아바시리 / 하코다테

 

 

때때로 개인적인 욕구와 동기가 일까지 이어지지 않을 때가 있습니다. 모두가 하고싶은 일을 행복하게 하며 살아간다면 더할나위없이 좋겠지만 쉽지 않습니다. 사진을 찍는 포토그래퍼는 멋진 풍경이나 이미지를 만들고 담아내는 일을 합니다. 멋진 이미지를 만들어 냈을 때 쾌감은 말로 다 할 수 없지만, 항상 스스로가 원하는대로만 되지 않는 것이 일입니다.

 

 

김태준 포토그래퍼도 훗카이도 여행에서 본 멋진 풍경들을 담고 싶은 마음으로 사진을 찍었고, 전문가의 손길이 닿아 멋진 여행 사진이 만들어졌습니다. 그리고 이 사진들을 함께 나누어 볼 수 있으면 좋겠다는 마음에서 사진회를 진행하게 되었습니다. 더운 여름, 눈덮힌 훗카이도 풍경으로 시원하고 청량한 기운을 느끼셨으면 좋겠습니다.

 

Open MUJI 는 무인양품이 생각하는 것을 제안하고 고객과 함께 생각하고 대화하며 활동하는 공간입니다. 무인양품의 공식 SNS와 MUJI passport 어플리케이션의 ‘From MUJI’ 에서 소식을 확인하실 수 있습니다. 프로그램 제안 및 요청은 언제든지 받고 있습니다. 담당자(영업기획팀 이경근 / gglee@mujikorea.co.kr)에게 메일 부탁드립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