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Open MUJI】 「자연의 재료로 만든 수세미와 냄비 받침」 환경의 날 워크숍
2022/06/05
6월 5일 일요일. 환경의 날을 맞아 타임스퀘어점 Open MUJI에서 수세미와 냄비 받침을 만드는 워크숍이 진행되었습니다. 마 끈, 삼베 등 자연의 재료로 수세미와 냄비 받침을 만들며 환경문제에 대해 생각해보는 시간을 가졌습니다. 이번 워크숍은 제로웨이스트샵 ‘월간옳은’의 임주하 작가와 함께했습니다. ‘월간옳은’은 제로웨이스트에서 떠오를 수 있는 ‘불편함’이라는 단어를 줄이고자 무던히 애쓰며 다양한 활동을 하고 있습니다.
주방에서 사용되는 일반 수세미는 설거지할 때마다 소량의 미세 플라스틱이 발생합니다. 이 미세 플라스틱은 크기가 매우 작아 하수처리시설에서 걸러지지 않은 채 강과 바다로 흘러갑니다. 이러한 실태를 되짚어보며 조금이나마 실천하고자 환경을 해하지 않는 주방용품을 만들었습니다. 친환경 섬유로 널리 알려진 삼베는 세제 없이 설거지를 할 수 있고, 샤워타월로 사용할 만큼 부드럽습니다. 아울러 냄비 받침에 사용된 무인양품의 마 끈은 사람과 환경에 좋은 식물성 콩기름으로 만들어졌습니다.
코바늘로 한 땀 한 땀 떠보는 작업이 다소 어렵고, 반복적인 과정임에도 불구하고 직접 만드는 즐거움을 함께 느낄 수 있었습니다. 모든 일상을 바꿀 수는 없지만, 지구를 위한 일이 불편하더라도 조금씩 그 불편함을 감수해야 한다는 마음이 피어납니다.
Open MUJI 는 무인양품이 생각하는 것을 제안하고 고객과 함께 생각하고 대화하며 활동하는 공간입니다. 무인양품의 공식 SNS와 MUJI passport 어플리케이션의 ‘From MUJI’ 에서 소식을 확인하실 수 있습니다. 프로그램 제안 및 요청은 언제든지 받고 있습니다. 담당자 (타임스퀘어점 커뮤니티 매니저 홍보림 / brhong@mujikorea.co.kr)에게 메일 부탁드립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