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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Open MUJI】 「여백이 만드는 아름다움」 황칠나무 가드닝 워크숍

2022/09/03

 

 

 

9월 3일, 무인양품 강남점에서는 황칠나무 묘목을 화분에 옮겨 심는 가드닝 클래스가 진행되었습니다. 이번  워크숍은 연남동에 위치한 식물 작업실 ‘프레즈먼트(Presment)’의 김미애 대표님이 진행해 주셨는데요. 본격적인 수업을 진행하기에 앞서 다소 생소한 식물인 황칠나무에 대해 알아가는 시간을 가졌습니다. 

 

 

 

 

우리나라 고유 수종인 황칠나무의 진액은 가구나 목공예품 표면에 사용하는 천연 도료로 사용되어 왔습니다. 그 도료를 활용한 전통 칠 기법을 ‘황칠’이라 하여 붙여진 나무 이름입니다. 그 외에도 예로부터 약재 등으로 이곳저곳 쓰임이 많아 다산 정약용은 <동의보감>에서 황칠나무를 두고 ‘보물 중의 보물’이라 일컫기도 했습니다.

 

 

 

 

황칠나무의 뿌리가 손상되지 않도록 조심스럽게 화분에 자리를 잡아준 후, 흙을 보충해주고 그 위쪽으로는 준비되어 있는 자갈 등의 재료를 알맞게 배합해 덮어주었습니다. 화분의 종류는 화산석 돌분, 토분 등 4가지 타입으로 준비하였는데, 참여해주신 모든 분이 화산석 돌분을 골라주셨습니다. 그만큼 인테리어 소품으로 사용하기에 매력적인 소재이면서, 황칠나무와 시각적으로도 좋은 합을 보여주었습니다.

 

 

 

 

가드닝이 모두 끝난 후에는 강사님께서 하나씩 나누어 주신 조그만 강아지 모형을 흙 위에 올려 연출해주었습니다. 선선한 날씨에 싱그러운 식물과 폭신한 흙을 만지며 자연과 한층 가까워지는 즐거운 시간이었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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