MUJI Skincare

MUJI 無印良品

물 이야기천연수의 고향을 방문하였습니다

암반 사이에서 새어내온 한 방울.
수 십년에 걸쳐서 도달한 한 방울입니다.

pH 값은 눈물과 같은 정도의 약 알칼리성이기 때문에 피부에도 빠르게 스며듭니다.

이와테현 가마이시의 동굴에서 솟아나온 천연수에서 무인양품의 스킨 케어 용품이 태어났습니다.※클린징•세안 폼 제외

이와테현 가마이시와 도노시의 경계에 있는 표고 1,147m의 오미네산.
너도밤나무나 상수리나무가 무성한 원시림이 산을 뒤덮어 인공적인 것은 거의 없습니다.
이전에는 광산으로 번영했던 이 산에는 대규모 철광석의 채굴이 끝나고 현재는 갱도를 사용하여 지하에서 솟아 나오는 광천수를 채수하고 있습니다.
깊은 안개로 뒤덮인 숲 속을 걸으면 촉촉한 공기가 몸을 감싸는듯 합니다.
이 산에 내린 비나 눈이 녹은 물은 석회암, 철의 원료가 되는 자철광, 화강암 등이 겹쳐져 있는 지층을 통해 수십년에 걸쳐 천천히 통과해 갑니다.
그 사이에 물은 정화되어 가는 것입니다.

깊은 안개가 낀 산들에 들러싸인 채수장에서 바라보는 풍경.
오미네산 기슭의 계곡. 눈이 녹은 깨끗한 물은 무심코 감탄소리가 나올 정도로 차갑다.

광차를 타고 괭도를 수평으로 3킬로미터, 산꼭대기에서 600미터나 아래에 있는 채수장을 방문했습니다.
암반 사이에서 솟아나는 물을 한모금하니 순하고 부드러운 맛. 물 입자가 매우 미세하고 미네랄 성분도 극히 적은 초연수라고 합니다.
물의 성질을 나타내는 pH 값은 눈물과 같은 정도의 약 알칼리성. 그래서 피부에도 빠르게 스며듭니다.
채수한 물은 대형 탱크에 저장되어 미세한 필터를 사용하여 두번 여과, 열로 살균을 한 뒤 액체용의 콘테이너에 채워 바로 스킨 케어 상품 제조공장으로 운반되는 것입니다.